미국 이민 이야기/미국 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까지의 미국 생활 중 가장 웃겼던, 어이없던 짧은 이야기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다 퇴근을 하고 차에 오르기 전 잠깐 들어간 페이스북에서 상당히 속상한 소식을 접해서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라이즈업 무브먼트의 '전' 대표 이동현 목사의 이야기였고 나도 그 단체를 잘 알고있기에 너무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 1시간정도의 시간을 운전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고민해보게 되었다 왜그랬을까, 왜그런거지? 물론 잠깐 읽은 기사 내용으로는 팩트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돌아가서 얼른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고싶었다 찾아본다고 달라지는건 없을지라도 궁금하긴 했기 때문에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고 그 단체를 좋아하고 찾아다녔던 내 제자들 생각에 (나는 개인적인 이유로 딱히 좋아하거나 집회에 참여한 적은 없지만) 운전하면서 돌아오는 퇴근길동안 기분이 너무나.. 더보기 미국에서 형광등 스스로 설치하기, 어렵지 않다! 미국은 어둑어둑 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형광등이 없다 아니, 불빛이 방에 없다 그냥 방만 덩그러니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처음 이민온 이민자들은 첫날 밤 당황하기 마련 우리 또한 그랬고 쉽게 적응되지 않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미국에서는, 미국사람들은 형광등을 찾는 일이 드물다 밝은 빛을 딱히 찾으려 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랄까 이것에 관련해서 미국인들의 파란 눈동자가 빛을 많이 받으면 더 피곤하다 등등 루머인지 뭔지 모를 근거없는 이야기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아무튼 어딜가나 달려있는 형광등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밝은 것이 좋다 방도 불 스위치를 탁 올림과 동시에 환하게 들어오는 형광등 하나는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고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모든 한국인이 그.. 더보기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 값 싸고 맘 편한 방법? 미국에서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유학생,이민자 상관 없이 그 누구나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일에 대해서 시도해본적이, 생각이라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만큼 한국과의 물질(?)적인 소통이 필요할 때가 반드시 있고 그 외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들로 택배를 주고 받는 일은 은근히 자주 필요하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경우는 한국에 있을 때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한국 우체국 택배의 기준에 따라 진행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양식 또한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모르면 한국어로 물어보며 진행할 수 있으니 큰 부담은 없을 것이다 ( 물론 받는 사람 이름과 주소는 정확한 영문 입력이 필수지만 ) 반면,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경우 처음 보낼 때에는 이것 저것 알아보기 마련이.. 더보기 우리집 문이 열리지 않는다! 미국에서의 열쇠 현관문 고장 바로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다 우리 가족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에 1층 로비 자동 보안문을 지나 ( 입주할 때 보안키가 한 가구당 인원 수 만큼 제공된다 )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우리 집 문은 열쇠로 따면 되는 형식인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집으로 들어가려던 어느 금요일 밤 우리집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금요일 밤 교회에서 모임이 있어서 늦게까지 교회에 있었고 여동생 세명과 부모님 먼저 집으로 간 상태였는데 문을 열지 못하고있다는 것 연락을 받은 나는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어서 멀쩡하던 현관문이 왜 열리지 않지? 아니 안멀쩡하다 치더라도 어떻게 계속하다보면 열릴텐데? 라는 의문을 품으며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나를 제외한 가족들은 이미 열리지 않는 현관문 때문에 밖에서 2시간을.. 더보기 미국에서의 토렌트? 불법 다운로드? 때는 이민 직후 이민 와서 물론 당연히 정신 없지만 시차 적응도 아직이고 집에서 뭔가 바쁠 것 같지만 할게 마땅히 없는 그런 애매한 때 영화가 보고싶어서 다운로드를 시도해보았다 우선, 불법다운로드의 정의가 무엇인지 알아야할 필요가 있는데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잘 모르겠다 불과 얼마전 까지만 해도 모든 다운로드 자체가 불법이다 라는 정의가 있었는데 요즘 모든 다운로드가 합법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슬로건을 내 걸고 창과 방패의 대결이라며 법적 분쟁까지 하고 있는 걸 보면 알다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다운로드는 불법"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P2P 사이트에서 돈을 주고 받는 경우도 마찬가지 토렌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운로드는 불법이지만 P2P 사이트에서 100원이라도 결제를 하고 .. 더보기 미국 이민, 영어공부의 시작이 ESL? -2 학기가 시작될 당시 나는 병원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일하는 시간과 겹치지 않도록 오후반으로 수강신청을 했다 Reading , Writing 두과목이었으며 각각 두시간씩 월, 수 두번 수업이 있었다 즉 월요일 4시간 수요일 4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전 포스팅 글에서 다루었던 것 처럼 학교를 알아보고 레벨 테스트를 받고 돈을 내고 여러가지 과정을 거친 후 학교 사이트 전용 이메일 주소와 함께 학생 아이디, 학번 등등을 발급 받게 되었다 9월학기를 수강할 예정이었는데 7월 즈음 오리텐에이션 안내 메일이 왔다 8월 말에 있는 오티에 참석하라는 안내 메일이었고 한번 참석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오티 당일날 예정 장소에 도착해보니 많은 학생들이 있었고 들어가는 길에 내 이름과 수강 과목을 알려주는 것으로 .. 더보기 미국 이민, 영어공부의 시작이 ESL? -1 때는 내가 식당일을 그만두게 되고 병원일을 시작하기 전 즉, 집에서 일 없이 허리의 회복을 위해 쉬고있을 때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ESL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ESL 이란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의 약자로 말 그대로 영어를 제 2외국어로 사용하는 자들을 위한 수업이라고 보면 된다 ESL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가 다르게 한다 반드시 들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부터 정말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까지 즉, 개인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포스팅이 될 수 있으니 염두하고 글을 읽어주기를 바란다 미국 이야기 Part1,2에서 다루었던 것 처럼 정말 많은 일들을 오자마자 겪게되었고 겪으면서 내가 갖고있던 몰랐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찾고 나서 그래도 제대로 공부를..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