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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민

미국 감옥 (교도소) 방문 후기 미국 감옥에 다녀왔다 회사 일로 그냥 교도소에 가서 어떤 사람의 샘플만 받아오면 되는 운전만 할 줄 알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신기한 경험이겠다 감옥이라니 나름 재미있겠다 생각도 들었는데 내 기대(?)와는 많이 달랐다 나는 뭔가 딱 도착하면 차 안에서 신분증 보여주면서 인사 주고 받으면서 입구 문이 열리고 들어가십쇼 하면서 들어가서 깔끔하게 딱 받아서 그대로 돌아 나오면 될 줄 알았는데 도착해보니 일단 차를 세워야했고 주차장에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교도소도 크고 주차장도 정말 컸는데 자리가 단 하나도 없어서 10분을 돌았다 잠깐 비상등 키고 시동 안 끄고 얼른 들어가서 샘플만 받아 나올까 생각도 했는데 아무래도 교도소라 그런지 온 사방에 경찰들과 경찰차들 진짜 너무 많아서 그냥 .. 더보기
볼링 엄지 빼고 10번핀 잡기, 스플릿 처리, 스페어 처리 방법 볼링에서 점수를 잘 내는 방법 즉, 프로 볼링 선수가 아닌 이상 아마추어 볼러들이 점수를 잘 내는 싸움은 결국 스페어 싸움이다 볼링에서는 한 프레임당 최대 두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마지막 10번째 프레임에서는 최대 3번까지 기회가 주어진다) 두번의 기회 중 첫번째에 10개를 다 치는 경우를 스트라이크라 부르고, 이 경우 다음번에 치는 두번의 점수를 한 프레임 안에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즉, 연속해서 스트라이크를 계속 치는 경우 한 프레임 안에서 최대 30점까지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첫번째 기회에서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하고 주어지는 두번째 기회에서 남은 핀들을 다 치게되는 경우 이 것을 스페어 라고 칭하며 스페어를 치면 다음 한번의 점수를 그 프레임에서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글로는 이해가 좀.. 더보기
(영상) 투핑거 볼링 스핀 vs 쓰리 핑거 스핀!!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 볼링 시리즈의 글을 3번째 까지 쓰게 될 줄 몰랐다 앞서 기록한 글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여전히 취미로 볼링을 즐기고 있고 이제는 정말 왠만한 어려운 스플릿 스페어처리도 문제가 없어질 무렵 에버리지도 200은 기본으로 넘기며 즐기고 있을 무렵 자주가던 볼링장에서 청소년 프로 볼링 선수와 시합을 하게 되었다 비공식 시합이었지만 그래도 그 볼링장 안에서는 꽤나 자주 훈련하던 프로 선수라 코치와 함께 조언을 받으며 경기를 진행했고 나는 홀로 쓸쓸히 시합에 임했다 더욱이, 나는 엄지를 빼고 볼링을 치는 투핑거 플레이어 상대는 완전 정석 스핀을 추구하는 쓰리핑거 플레이어 뭔가 시작하기도 전에 내가 기가 눌리는 듯 했지만 어짜피 나는 취미생일 뿐이기에 그냥 재미로 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265 : 235 나의 승리였다.. 더보기
미국에서 머리 자르기, 미국 미용실에서 머리를 맡기고 생긴 일 자주 찾아가는 미용실이 있는 경우 머리를 자르러 갈 때의 설렘 또는 자르고 나서 미용실을 나올때의 기분 언제나 새롭고 좋을 것이다 반면, 본인이 잘 모르는 지역에서 머리를 해야만 하는 경우 혹은 잘 하는 미용실을 알아봐야 하는 경우 맘에 드는 곳을 찾기까지 혹은 맘에 드는 디자이너를 만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도전정신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스트래스가 될 수 있다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지금 그렇다 미국에 온 지난 1년반 동안 맘에드는 미용실을 단 한군데도 찾지 못했으며 심지어 이번 머리 컷트를 통해 나는 지옥을 맛보았다 미국에 도착한 후 몇달간은 한국에서 정리해온 머리로 깔끔하게 유지하며 어느정도 머리가 길어도 잘 하는 미용실을 아직 들은 곳이 없어서 더 냅둬보기로 했었다 그렇게 자그마치 6개월을 머리.. 더보기
미국에서의 취미생활 볼링 -2:볼링 연습의 개인적 과정 처음 스핀볼을 봤을 때 받은 문화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축구와 농구 같은 '큰공'종류의 운동을 즐겨하던 나는 축구에서 공이 휘어 들어가는건 자주 접했어도 볼링장에서 그 무거운 공이 휘어서 스트라이크를 때린다는게 너무너무 신기했다 그 당시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볼링을 치면서 공과 친해지면서 왜 사람들이 스핀 볼을 구사하는지 알게 되었고 지금부터 내 주관적 입장과 주관적 의견으로 글을 적어보려 한다 나는 볼링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도 절대 갖고있지 않으며 강습과 강의를 찾아본적이 단 한번도 없고 용어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내가 다룰 내용은 내 개인적인 입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1. 직구와 스핀볼 기본기만 잘 갖추어도 충분히 고득점을 취할 수 있다 라는 말에 전.. 더보기
미국에서의 취미생활 볼링 -1:엄지 뺀 스핀연습과 200점 넘기기 영상만 보시려는 분들은 여기 를 누르시면 제대로 된 전체 경기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간단한 영상이 하단에 있으니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글과 함께 읽어보시면 나름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미국에 온지 어느덧 1년 반 한국에서 고등학교 3학년 실용음악 입시를 준비할 당시 연습실 자취 생활을 하면서 일주일에 딱 하루 딱 한번씩 사람들과 볼링을 치러 다녔다 처음에는 무슨 재미로 치나 싶을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 첫 게임을 사람들과 함께 해본 직후 그 '맛'을 알아버렸다 단언컨데, 볼링은 남녀 상관 없이 '처음' 경험을 할 때 부터 재미있는 스포츠 종목인 것 같.. 더보기
미국의 팁 문화 - 외식 후 팁은 얼마를? 어떻게? 미국을 접하는 모든 자들, 관광객 유학생 이민자 상관없이 모두가 '팁'문화에 대해서 들어보았을 것이고 한번이라도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팁을 얼마를 줘야하지 팁은 어떻게 줘야하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오늘은 간단하게 여러가지 팁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려한다 우선,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것 두가지는 1. TAX는 음식값과는 별도로 추가된다는 부분과 2. 팁이라는 단어를 서버 앞에서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말자는 것 외식을 할 때, 혼자 사먹든 둘이서 먹든 여러명이서 먹든 돈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음식 값을 보고 토탈 얼마가 나오는지 거기다가 팁을 얼마를 내야하는지 이런 부분들을 계산하느라 돈 내는 사람이 미국 생활에 익숙하지 않다면 정신없어지기 쉬운 부분인데 이 때, 간과하.. 더보기
지금까지의 미국 생활 중 가장 웃겼던, 어이없던 짧은 이야기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다 퇴근을 하고 차에 오르기 전 잠깐 들어간 페이스북에서 상당히 속상한 소식을 접해서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라이즈업 무브먼트의 '전' 대표 이동현 목사의 이야기였고 나도 그 단체를 잘 알고있기에 너무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 집에 돌아오는 길 1시간정도의 시간을 운전하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고민해보게 되었다 왜그랬을까, 왜그런거지? 물론 잠깐 읽은 기사 내용으로는 팩트를 파악하기 어렵지만 돌아가서 얼른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고싶었다 찾아본다고 달라지는건 없을지라도 궁금하긴 했기 때문에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싶고 그 단체를 좋아하고 찾아다녔던 내 제자들 생각에 (나는 개인적인 이유로 딱히 좋아하거나 집회에 참여한 적은 없지만) 운전하면서 돌아오는 퇴근길동안 기분이 너무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