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민 생활

미국에서 형광등 스스로 설치하기, 어렵지 않다! 미국은 어둑어둑 하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형광등이 없다 아니, 불빛이 방에 없다 그냥 방만 덩그러니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처음 이민온 이민자들은 첫날 밤 당황하기 마련 우리 또한 그랬고 쉽게 적응되지 않는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미국에서는, 미국사람들은 형광등을 찾는 일이 드물다 밝은 빛을 딱히 찾으려 하지 않고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이랄까 이것에 관련해서 미국인들의 파란 눈동자가 빛을 많이 받으면 더 피곤하다 등등 루머인지 뭔지 모를 근거없는 이야기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있지만 아무튼 어딜가나 달려있는 형광등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밝은 것이 좋다 방도 불 스위치를 탁 올림과 동시에 환하게 들어오는 형광등 하나는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기도 하고 편안함을 느끼기도 한다 (물론 모든 한국인이 그.. 더보기
미국 면허는 오토와 스틱의 구분이 없다? 한국의 운전면허는 오토와 스틱으로 나뉠 수 있다 게다가 좀 큰 차 같은 경우는 기어가 오토라고 하더라도 1종 면허가 있어야 운전이 가능하다 이런 부분은 대한민국에서 당연 상식적인 부분이고 때문에 면허 시험을 볼 때 면허 종류 즉, 차종을 선택해서 시험 볼 수 있다 2종 보통의 경우는 승용차로 시험이 진행되지만 1종의 경우는 트럭으로 면허 시험이 진행된다 앞선 '뉴저지 운전면허 1편'에서 잠깐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나는 운전면허를 상당히 급하게 땄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기 직전에 미리 면허를 따서 가면 실기 시험 없이 필기만으로 바로 면허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기에 한국에서 어쨌든 따서 가는게 이득이라 생각했기 때문 이래저래 거창한 배움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냥 한큐로 시험에 합격해버렸다 그것도 나만의 힘으로.. 더보기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기, 값 싸고 맘 편한 방법? 미국에서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유학생,이민자 상관 없이 그 누구나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일에 대해서 시도해본적이, 생각이라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만큼 한국과의 물질(?)적인 소통이 필요할 때가 반드시 있고 그 외 여러가지 개인적인 이유들로 택배를 주고 받는 일은 은근히 자주 필요하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경우는 한국에 있을 때 시도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으나 전반적으로 한국 우체국 택배의 기준에 따라 진행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양식 또한 한국에서 진행하는 것은 모르면 한국어로 물어보며 진행할 수 있으니 큰 부담은 없을 것이다 ( 물론 받는 사람 이름과 주소는 정확한 영문 입력이 필수지만 ) 반면, 미국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경우 처음 보낼 때에는 이것 저것 알아보기 마련이.. 더보기
우리집 문이 열리지 않는다! 미국에서의 열쇠 현관문 고장 바로 얼마전에 있었던 일이다 우리 가족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에 1층 로비 자동 보안문을 지나 ( 입주할 때 보안키가 한 가구당 인원 수 만큼 제공된다 )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우리 집 문은 열쇠로 따면 되는 형식인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집으로 들어가려던 어느 금요일 밤 우리집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는 금요일 밤 교회에서 모임이 있어서 늦게까지 교회에 있었고 여동생 세명과 부모님 먼저 집으로 간 상태였는데 문을 열지 못하고있다는 것 연락을 받은 나는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어서 멀쩡하던 현관문이 왜 열리지 않지? 아니 안멀쩡하다 치더라도 어떻게 계속하다보면 열릴텐데? 라는 의문을 품으며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나를 제외한 가족들은 이미 열리지 않는 현관문 때문에 밖에서 2시간을.. 더보기
뉴저지 운전 면허 갱신하기 시간이 느린듯 빠르다 어느덧 뉴저지에서 면허를 딴지 1년이 지나게 되었고 면허기간이 거의 만료되어가는 나와 아빠는 면허 갱신을 받으러 또 한번 DMV에 가야했다 이전 글에서 포스팅 했듯이 맨 처음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너무나 기분 나쁜 일을 겪었기 때문에 또 그런 마음의 상처(?) 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일처리를 잘 하고 왔다 원래 영주권자들은 5년짜리 면허가 발급 되는데 나와 아빠가 면허를 따던 당시 영주권을 아직 손에 넣지 못했던 상태라 거주 여권만으로 면허를 만들다 보니 1년짜리가 나왔나보다 나와 아빠가 면허를 따고 약 한두달 지나서 우리 가족 영주권 그린카드를 모두 손에 넣고 엄마가 면허를 발급받으러 갔는데 엄마는 바로 4년짜리가 나왔던걸 보았다 아무튼 갱신을 받으러 갈.. 더보기
미국 뉴저지 운전면허 (필기시험자료제공) -1:국제면허증으로 필기시험만 보면 우선 글을 쓰기 전, 뉴저지 운전면허 필기 시험 요점 정리 및 기출 문제 파일을 PDF 형식으로 첨부한다 필요하신 분 유용하게 쓰시길, 그리고 뉴저지 운전면허와 관련된 정보가 궁금하다면 이 글도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한국에서 국제 면허를 갖고 오면 뉴저지주 운전면허증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물론 필기시험을 통과해야하지만 이민자의 입장에서 실기 시험 운전보다 부담되는 '영어'이기에 딱히 대화가 필요 없는 필기 만으로 면허를 발급받는다는 것은 상당히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 때문에 나와 부모님 모두 이민을 준비하면서 면허시험장에 방문에 국제 면허를 발급 받았다 한국에서의 국제 면허 발급은 간단하다 면허 들고 수수료 들고 여권 들고 가면 된다 출국 날짜에 비해서 너무 빨리 국제 면허를 신청하면 발급해.. 더보기
미국 과속 티켓 받았을 때, 단속 피하는 요령 -3:법원 이야기 미국의 차량 단속, 과속과 관련한 마지막 글이다 이번글에서는 과속에 잡힌 후 법원에서 어떤 절차를 거치고 나왔는지 그 외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단속에 대해사 이야기하려 한다 내가 과속으로 잡힌 날은 11월 말 법원에 출석하라고 받은 날은 1월 중순이었다 과속 딱지 (티켓)을 받는 순간 티켓의 안내사항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어봐야하고 그 내용 중, 법원에 출석을 할거면 언제까지 전화로 알려달라는 내용이 있다 대략 과속 티켓을 받은 날로부터 2주 안에 알려달라고 하는데 그 기간 안에 꼭 전화를 해서 출석할거면 출석할꺼라고 이야기를 해야한다 그럼 그 전화를 통해서 법원 날짜를 받고 집으로 Important 표시가 적혀있는 메일이 날라온다 그렇게 메일과 티켓 모두 잘 챙겨넣고 법원 날짜를 기다리면 된다 만약, .. 더보기
미국 과속 티켓 받았을 때, 단속 피하는 요령 -2:경찰차, 위장 경찰차 미국에서 경찰 단속으로 걸렸을 경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내가 말하고싶은 것은 어느정도 미리 예방하는 요령인 것 기본적으로 경찰이 단속 대기를 하다가 어떤 차가 과속하는 것을 보고 '저 차를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순간 경찰은 그 차만 쫓아가게 된다 그 차를 쫓아가는 도중에 또 다른 과속을 하는 차량을 만나도 더 심한 과속을 하는 차량을 만나도 딱 본인이 잡기로 마음먹은 차량만을 쫓아가서 경광등을 킨다 즉, 한번 잡히면 끝나는 시스탬이기 때문에 "잡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을 읽으면서 그냥 과속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고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과속하지 않고 운전하면 된다 물론 그게 가장 좋은 방법 하지만, 대부분의 도로에서 제한 속도로 맞춰 운전을 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