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이야기/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새차사기 -9:차량 구매 후의 이야기들 과정이 어찌 되었던 새 차가 두대나 생겼다 재산 목록이 늘어나고 말도 안되는 환경과 상황중에서 큰 도움을 주신 의사 집사님께 그리고 그분을 통하셔서 일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드린다 차를 구매하고 1,2주정도 후에 전화가 왔다 현대 모터스에서 영어로 전화가 왔고 대출과 관련된 인터뷰라는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통화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어려운 내용들을 질문할 줄 알았는데 막상 별 것 없이 간단한 신분 확인과 직장과 주급 내용 등등 차량을 구매하면서 미리 제출한 서류들과 동일한 사람이 맞는지 동일한 조건이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 같았다 나야 큰 문제 없었지만 아빠는 영어가 거의 안되서 ( 특히 전화 영화는 더 알아듣기가 쉽지 않다 ) 내가 먼저 따로 연락할 수 있는 현대 모터스 번호를 받아 아빠와 함께.. 더보기 미국에서 새차사기 -8:우리들의 결정이 또 다시... 그렇게 하루종일 흑인 딜러와 이야기를 한 다음날 바로 연락이 왔다 대출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보내 달라는 것 최근 주급서 2장 사본, 영주권 사본 이었다 이 부분은 한국인 딜러도 요구를 했던 부분 이었던 부분이라 딱히 의심할 여지 없었고 바로 보내주었다 그렇게 2일 정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성 한국인 딜러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다. 처음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전화 살건지 말건지 계속 연락이 없으니까 본인이 답답해서 전화를 한 듯 했고 통화하는 뉘앙스에서는 답답함과 짜증이 살짝 섞여 있었다 우리 아빠가 통화를 하면서 다른 딜러와 컨택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여성 한국인 딜러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그쪽에서 차값을 부르는 OTD에는 4년이 아닌 1년치 등록비만 포함되있는 가격이에요 .. 더보기 미국에서 새차사기 -7:간과하기 쉬운 적 '이자율' 그리고, 딜러와 유리한 딜 만들기 이전 글에 이어 조금더 보충 설명을 하자면 우리는 새차를 사는 과정에 있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고차 2대를 Trade - in 하기로 결정했다 트레이드 인 이란 말그대로 중고차를 새차를 구매하는 딜러샵에 판매하여 그 값을 새 차 값에서 빼주는 방법이다 만약 본인이 소유하고 있던 차가 트레이드 하기엔 좀 아깝다면 프라이빗으로 따로 팔아도 문제될건 전혀 없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딱히 시간을들여서 팔만큼 좋은 차들도 아니었고 트레이드 되는게 시간과 모든 것들을 절약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있었다 싼타페 같은 경우 너무 많이 달렸기 때문에 (20만 마일 이상) 큰 기대를 애시당초 안하고 있었지만 사이언 XB의 경우 ( 17만 ) 는 그래도 어느정도 값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의사 집사님께서 XB를.. 더보기 미국에서 새차사기 -6:돈이 없어서 못사지 차가 없어서 못사냐 미국에서 새차를 사는 경우 원하는 색상과 모델 구체적인 옵션까지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차를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은 자동차 딜러샵에 미리 차들을 쫙 대기시켜놓고 그중에 맘에 드는 차를 바로 픽업해 가는 시스탬 만약 좀더 특별한 옵션을 넣고 구체적으로 원하는 차가 있다면 따로 주문을 하고 꽤 오랜시간 기다린 뒤에나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워낙에 땅덩어리가 큰 나라이다보니 딜러샵마다 차들을 쌓아 놓고 원하는 차를 골라 테스트 드라이브 이후 그 차를 직접 가지고 나가는 식의 계약이 진행된다 저번 포스팅 글을 통해서 우리가 사려는 차의 브랜드와 모델명을 소개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집 근처의 딜러샵에 메일을 보내어 딜을 하는 일을 시작해야한다 여기서 본인이 본래 사용하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도 큰 상관은 없지만.. 더보기 미국에서 새차사기 -5:새차의 필요성 그렇게 중고차 두대를 구하고 나는 새로운 일자리에서 부모님은 계속 일하던 그곳에서 일을 하고 지내던 중 ( 엄마는 네일샵 매니저분께 지속적으로 라이드를 받아 출퇴근을 했다 ) 부모님께서 일자리를 옮기는 상황이 생겼다 내가 병원일을 하게 되면서 그 병원의 클리닝 일을 시작하시게 된 것 나는 오전 8시부터 4시까지 주 5일 근무를 하고 부모님은 두분이서 함께 저녁에 ( 오피스가 닫고난 후에 ) 출발해서 하루에 평균 5군대 정도의 오피스들을 클린업 하고 오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것 또한 나를 치료해주셨던 의사 집사님의 제안이셨고 우리가 지금 일하고있는 상황보다 좀 더 좋은 상황으로 만들어주셨다 급여도 더 좋고 저녁에만 일을 하니 낮에 시간이 남아서 막내 동생의 학교 숙제나 집안일을 부모님이 조금 더 신경 .. 더보기 미국에서 새차사기 -4:중고차 등록 절차 그렇게 차 한대를 더 얻게 되었다 새로 얻게된 차는 17만 마일을 달린 상태 2005년식 Scion의 XB라는 차였다 색상은 아주 밝은 노란색이었다 ( Scion 은 도요타 계열 ) 그렇게 우리 가족은 도네이션으로 싼타페 한대 의사 집사님이 사주신 싸이언 한대 총 두대의 중고차를 얻게 되었다 둘다 상당히 많은 마일을 달린 상태이지만 우리에겐 감사 그 자체 게다가 차량 두대 모두 상태가 아주 양호했다 이제 중고차를 어떤 절차로 등록해야 하는지 보도록 하자 우선 싼타페를 받았을 때 우리는 면허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정비소에 꽤 오랜시간 방치를 해 두었다 ( 차를 기부해주신 분이 맡겨두신 정비소 ) 시간이 지나고 아파트로 이사를 오고 나서야 면허도 따고 차를 찾으러 갔는데 싼타페 중고차를 DMV에가.. 더보기 미국에서 새차사기 -3:한대로는 안돼요 어떤 과정으로 우리 가족에게 차가 생겼는지 이전 글들을 통해서 읽으셨을거라 믿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6식구가 차 한대로 생활하기에는 불편했다 이제 막 미국으로 이민온 가정에게 공짜로 차 SUV 한대가 생겼는데 차 한대가 불편하다고? 이런 교만한 자식 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무섭긴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사실 '불편함' 이라는 표현은 겸손한 표현 차 한대로는 생활할 수 없었다 가 맞는 표현인듯 하다 이제 우리 가족 스스로 원하는 때에 장보기 정도야 할 수 있었지만 부모님과 나까지 돈을 벌고 좀더 살기위해 움직이려면 차 한대로는 부족했다 심지어 주일 아침 교회를 가더라도 6식구가 차에 다 탈 수가 없어서 ( 5인승 ) 교회를 나눠서 가거나 다른분께 라이드를 받거나 해야했다 우리 가족끼리 모두가 움직여야.. 더보기 미국에서 새차사기 -2:하나님이 하셨다고 밖에는 도네이션 광고와 입소문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잠잠하던 연락이 아주 뜬금없는 시기에 아주 뜬금없는 곳에서 오다니 정작 우리 교회에서는 아무런 결과가 없었지만 (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차량을 기부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일수도 )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으로 부터 들어온 차량 무료 도네이션이라니 감사하고 감격스러웠지만 참 궁금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때는 미국에 도착하고 2주정도 지났을 때 우리는 미국에 오자마자 집 문제 때문에 집주인과 대화를 해야만 했었고 부탁을 드렸어야만 하는 사정이 있었다 ( 앞의 글들에 구체적인 내용이 포스팅되어있다 ) 집주인과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당시 살던 집에서 부모님과 집주인 내외 분이 대화를 하기엔 동생들이 너무 어리고 진지한 내용을 대화하기에는 애매한 구석이 있엇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