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와 블로그로 돈 벌기? -2:애드센스의 시작

유튜브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우선 '애드센스' 라는

구글의 광고 수익 프로그램 승인을 받아야 한다

구글 애드센스가 유튜브와 연동되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형식이고

애드센스 승인이 되면 본인이 업로드한 동영상에 광고를 달 수 있게 된다

그 광고를 통해서 수익이 발생되게 되는 것이고

조회수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수익이 높은 것은 절대로 아니다

광고를 통해서 광고료가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광고를 얼마나 보는지 혹은 광고 클릭률이 얼마나 되는지 에 따라서

광고료가 얼마가 지급될지 결정된다

유튜브를 통한 애드센스 계정 승인은 별로 어렵지 않다

본인 채널의 수익창출 탭에 가서 그저 하라는대로만 하면 된다

동영상 한두개 정도 있을 때에도 얼마든지 승인이 가능하니까

찬찬히 시키는대로만 하면 된다

유튜브 동영상 광고는 대략 3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번째로, 동영상 시작 전 건너뛰기가 가능한 영상 광고

두번째로, 동영상 시청 중 하단에 작은 배너 형식의 광고

세번째로, 동영상 중간이나 시작 전에 건너뛸 수가 없는 15초 영상 광고가 있다

3가지중 당연히 3번째 '건너뛸 수 없는'영상 광고가 가장 단가가 높으며

마찬가지로 건너뛸 수 없는 광고이기 때문에 영상 이탈률 역시 제일 높다

길이가 10분 이상인 동영상에서는 중간 광고를 어디에 삽입할 지 본인이 설정할 수 있으며

동영상 관리자에서 개별적으로 설정해주면 된다

애드센스 계정 승인을 받고 유뷰트 영상에 광고를 다는 것 까지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광고를 달게되는 순간부터 주의해야할 부분이 몇가지 생기는데

바로 '구글 애드센스 정책 위반'이다

초창기 유튜버들은 본인의 동영상이 검색이 잘 되는지

광고가 잘 나오고 있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본인이 올린 동영상을 검색해보기도 하고

본인이 올린 영상을 시청하다 나오는 광고를 클릭해보기도 할 것이다

절대, 본인 광고를 본인이 클릭해서는 안된다

엄연한 정책 위반으로 계정이 정지되기 때문

1차 경고는 30일 정지 2차 경고부터는 영구정지가 되기 때문에

자기 영상의 광고를 자기가 클릭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자기가 클릭하는 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본다면 '내가 어떻게 알아'라고 대답해드리고 싶지만

유튜브 안에서 정확하게 판단하는 알고르짐 혹은 구글 봇이 있다

이러한 광고 클릭을 '무효 클릭' 이라고 부르는데 이 무효 클릭은

본인이 본인 광고를 클릭해서 단가를 올리려는 방식이나 혹은

다른 사람들이 실수로 광고를 클릭한 경우로 볼 수 있다

'무효 클릭'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어떤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구글 봇이 판별하고 있기에

아무리 자기 자신이 로그아웃을 하고 다른 컴퓨터에서 본인 광고를 클릭한다 하더라도

걸릴 가능성이 다분하다

실제로, 글을 쓰고 있는 나도 한번 걸렸었다

맨 처음 광고 승인을 받고 내 영상에 광고가 달리는 것을 본 나는

이제 수익도 생기겠다는 기쁨과 동시에 광고 클릭을 딱 두번정도 해보았다

다음날 구글로부터 정책 위반 메일이 도착해 있었고

바로 30일 계정 정지를 먹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었다

물론 붙은 광고도 다 사라지고 참 우울한 시간이었다

30일 정지를 먹었을 때 구글에 항의하는 메일과 여러가지 어필들을 해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쨌든 본인 광고를 본인이 클릭하는 것은 정책 위반이다

또, 맨 처음 광고를 개재했다고 해서 바로 수익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분석'이라는 항목으로 이동해보면

동영상의 수익내용을 잘 볼 수 있게 되어있는데

이 분석률 또한 하루 이틀이 지나야 업데이트가 되고

실제로 애드센스 안에서 얼마가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매 월마다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더 절망적(?)인 사실은, 지급받는 금액의 최소 단위가 100불부터 라는 것

즉, 100불을 벌어야 그 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초창기 유튜버들은 아무리 노력을하고 아무리 동영상을 많이 올려도

광고료로 100불을 번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다

심지어 몇년동안 유튜브를 운영해도 수익이 100불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만큼 광고로 돈을 번다는게 정말 힘든 일이고

6:4로 구글과 나누어가져가는 것도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기대에 비해서 실망이 크게 다가오는 법이다

게다가, 애드센스 수익을 지급받는 방법 역시 마찬가지로 까다로운데

10불을 먼저 벌어야 주소인증을 받을 수 있고

본인이 사는 곳의 주소로 구글에서 발송한 우편물이 와야

PIN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인증을 받아야

지급받는 계좌를 설정할 수가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굉장히 복잡하다

(차근차근 포스팅 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꾸준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생기기 마련,

나는 지금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운영한지 7개월만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지 4개월만에 수익 27불을 달성했다

이런식으로 꾸준히 모으다 보면 언젠가 100불이 되고

첫 지급을 받는 날도 올것이라고 생각 된다

또한, 유튜브 같은 계정 안에서 다른 채널을 새로 만들어 운영할 수 있다

이전 글에서 포스팅 했듯이 한 채널은 하나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만약 완전 달느 분야의 영상을 또 업로드하고 싶다면

다른 채널, 즉 세컨 채널을 하나 더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세컨 채널을 만든다 하더라도, 같은 구글 게정이라면 애드센스도 함께 연동된다

이번글을 간단하게 다시 정리하자면

1. 유튜브 수익 창출은 '애드센스'라는 광고수익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2. 광고 수익은 조회수와 상관이 없다

3. 본인 광고를 본인이 클릭하면 30일간 계정이 정지된다 (2차는 영구정지)

4. 하나의 구글 계정 안에서 두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같은 애드센스 계정으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5. 초창기 유튜브 수익은 정말 오래참고 인내함으로 기다려야 한다 (몇달, 몇년 단위가 될 수도 있다)

다음 글 부터는 조금더 디테일한 애드센스의 내용과 내가 겪었던 과정들

또 유튜브와 함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이야기들을 포스팅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