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컨텐츠용 웹사이트나 소셜은
블로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등이 있을 것이고
이 곳에서 사람들은 개인의 이야기, 사진 등을 공유하며 즐길 수 있다
요즘은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등등을 통한
공적인 기관 역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이용과 홍보를 서슴치 않고 있는데
그만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힘이 놀랍고 대단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등의 SNS로는 한계가 있고
좀 더 자신이 원하는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드려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법
그런 사람들이 본인이 업로드하려는 컨텐츠의 목적에 맞게
블로그, 유튜브, 등등을 통해 자신만의 개인 웹사이트를 만들게 된다
(물론, 자체적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내가 앞으로 몇 차례에 나누어 다루게 될 내용은 유튜브와 블로그(티스토리)에 관련된 내용이다
개인적인 경험과 이유들을 적으면서 포스팅 할 예정이니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를 만들고 이곳에 글을 쓰게 된 이유
그리고 수익 창출을 위해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등등을 공유하려 한다
물론, 나보다 훨씬 더 좋은 정보를 보기 좋게 풀어놓은
파워 블로거들도 많이 있으나
나 같은 경우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일 먼저 시작하게 된 건 유튜브였다
시작하게된 이유 역시 별 것 없었다
그 당시 내가 섬기던 교회에서 찬양하는 찬양팀 영상들을
어딘가에 올려서 공유하고싶었던게 전부
좋은 질의 컨텐츠도 아니었고 꾸준하게 업로드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저, 채널만 한번 만들어 보고 동영상 한두개를 업로드 해놓고
오 신기하네 스스로 유튜브에 게시된 내 게시물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꼈던 정도였다. 물론 조회수 역시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채널을 만들어놓고 몇개를 업로드 한 후 1년이 지났다
당연히 잊어먹고 있었고 다시 들어가봤을 때도 마찬가지로
조회수 몇십개정도가 전부였다
다만, 1년이 지났을 때 한가지 바뀐 상황이 있다면
내가 같은 종류의 동영상을 좀 더 업로드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즉, 지난 1년의 시간 동안 내가 섬기던 교회에서 찬양한 영상을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들이 쌓이고 쌓였다는 것
올려서 손해볼건 없겠다는 생각에,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핸드폰 용량을 비우고 유튜브로 보면 되겠다는 생각에
차근차근 하나하나 다 업로드를 하기 시작했고
그 때, 올리는 곡들의 제목도 잘 적어서 업로드를 했다
대략 1주일동안 20개정도의 동영상을 업로드 한 것 같다
영상 컨텐츠의 질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 핸드폰 촬영 )
그렇다고 완전 좋지 않은 음질도 아니었기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고
1주일동안 같은 맥락으로 스무개 정도의 영상을 업로드 하니까
나도모르게 며칠에 한번씩은 유튜브 채널로 들어와서 조회수를 확인하기도 하고
분석 자료를 보게 되기도 했다
물론 볼 건 없었다. 당연히 조회수도 나오지 않았고
같은 찬양 영상이라도 더 좋은 실력과 더 좋은 음질의 영상들이
유튜브에 차고 넘치는데 내가 올린 그 깟 핸드폰 촬영 영상들을
과연 누가 봐주겠는가,
그렇게 업로드를 해놓고 또다시 1년이 지났다
그렇게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지 2년정도가 지났을 때
나는 미국에 오게되었고 미국에서 온갖일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미국에서 섬기게 된 교회에 찬양팀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매주 찬양팀으로 반주를 하면서 봉사를 하면서 교회에서 '녹음'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녹음 이란, 말 그대로 예배 드리는 실황을 믹서를 통해 좋은 음질로 녹음한다는 말인데
만약, 예배의 영상 자료가 있을 경우 ( 핸드폰으로 촬영해도 상과없고 카메라로 촬영해도 상관 없다 )
그 영상에 녹음한 음원을 붙이는 작업을 통하면 아주 좋은 컨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교회에서 음향을 담당하시던 집사님이 먼저 적극적으로 영상 컨텐츠 작업을 제시하셨고
그 분과 함께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장비도 교체하고 서로 배워가기도 하면서
약 1년간 유튜브에 꾸준하게 동영상을 만들어서 업로드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2년 전 내가 올렸던 유튜브의 영상들은 핸드폰으로 촬영한 학생 아이들의
예배 찬양 영상이었지만
미국에 오고 1년간 업로드 한 영상들은
한곡 한곡 드럼을 반주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게 되었고
단순한 카메라 음질이 아닌, 영상에 음원을 붙이는 2차작업을 통한 영상들을 업로드하니까
사람들이 차근차근 찾아보기 시작했고 조회수도 올라가기 시작했다
물론, 대단한 결과는 아니다
매주 4-5곡정도의 컨텐츠를 꾸준히 업로드 했고
개인적으로 '원맨밴드'라는 컨셉을 잡아 집에서 홈레코딩으로 녹음도 진행해보게 되었다
그런 것들을 재생목록을 나누고 채널 아트를 꾸며 가면서 꾸준히 업로드하니까
구독자도 조회수도 아무것도 없이 보낸 지난 3년이 무색할 만큼
약 6개월만에 구독자가 300명을 넘어가고 동영상의 총 조휘수 역시 10만정도를 바라보게 되었다
많은 유튜버들이 있기에 내가 적고있는 이 결과가 대단한건 절대 아니다
다만, 꾸준하게 같은 맥락의 컨텐츠들을 업로드 한 결과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봐주고 있고 구독자고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유튜브를 통해 무언가를 해보려는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전한다
채널을 운영하려는 경우, 본인이 어떠한 컨텐츠를 업로드 할 지
동일한 맥락이 있어야 한다
나는 음악과 관련된, 그 중에서도 CCM과 관련된 맥락으로
지속적인 업로드를 했으며 또 내 채널 안에서 재생목록을 나누고
사람들이 찾아 보기 편하게 카테고리를 잘 나누는 일들을 해왔다
만약 본인이 한 채널 안에서 같이 수익을 내기 위하여
음악 관련 영상도 올리고 게임 관련 영상도 올리고
이렇게 여러가지거 섞여버린다면 나중에 그 채널은 이도저도 아닌 채널이 될 것이다
또, 채널의 카테고리를 보기 쉽게 정리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놓치고 있고 심지어는 구독자가 몇만명씩 되는
알아주는 유튜버들도 채널 아트 부분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누군가의 채널에 관심을 갖고 방문을 했을 때
그 채널이 어떠한 채널인지, 어떠한 것들의 컨텐츠를 누릴 수 있는지
알아보기가 편해야 한다. 한눈에 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보기 편하도록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잘 만들어보도록 하자
나의 유튜브 역사는 이렇고, 지금도 물론 진행중에 있다
많은 구독자와 많은 조회수를 바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
내 옛날 목표는 내가 올린 동영상의 수 보다 구독자가 많아지는 것이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업로드한 150개정도의 동영상보다 두배나 많은 사람들이
내 채널을 구독하고 있었다
이 처럼 차근차근 누군가 내 영상을 봐준다는 것에 감사하며
그저 드럼과 관련된 자료로, 찬양과 관련된 자료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공유하는 것
첫번째 유튜브 채널 관련 글을 마무리 하며 정리 하자면
1. 유튜브 채널의 목적과 카테고리가 분명해야 하고 동일해야 한다
2. 사람들이 보기 편하도록 '채널 아트'그리고 '재생목록' 등을 잘 정리해야한다
3. 꾸준하게 업로드 할 컨텐츠를 만들 수 있거나 갖고있어야 한다
위의 3가지를 반드시 기억하면서 조급하지 않게
길게 보는 유튜버가 되어보도록 하자
이제 다음 글에서,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통한 수익창출이
어떤 과정을 통해 발생되는지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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