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수익의 비밀, 가치있는 유튜브 채널 만들기

어느덧 볼링 방송을 진행한지 1년 3개월정도가 지났다

그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름의 발전이 있었던 것 같다

블로그에 글을 안올린지 7개월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돌아보니

에전 유튜브와 관련된 글을 올렸을 때 구독자가 2천3백명이라고 한다

현재 투핑거 볼링 채널의 구독자 수는 2만 3천명으로

약 1년동안 10배의 구독자가 증가한 것과 같으니

볼링의 전문가도 아니고 플레이 스타일도 그다지 좋지 않은

내 영상을 찾아봐주시고 구독해주는 분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다

오늘 포스팅하게 될 내용은 유튜브로 돈을 번다는 것과

유튜버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견 정도가 될 것이고 또 시간이 지나서 이 글을 내가 돌아볼 때에

아 그땐 그랬었지 라는 내 자신을 위한 참고자료가 될 예정이다

1. 유튜브의 광고 수익

유튜브를 경험해 보지 못했고 유튜버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의 수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얼마정도의 돈을 버는지

제대로 된 감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굳이 관심이 없다면 알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고

단순히 몇몇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접하게된 유명 유튜버들의

연봉을 보고 막연하게 돈 많이 버는구나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고

유튜브로 돈을 번다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을것같다

유튜브의 수익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 광고 & 후원(슈퍼챗) "

유튜브 대부분의 수익은 광고를 통한 광고료 지급으로 수익을 만들게된다

영상을 시청하기 전 나오는 광고와 영상 시청 중간에 나오는 배너 광고 등등

광고의 형식은 3가지 정도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 광고를 통해서만

유튜브에서 수익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

슈퍼챗 같은 경우는 라이브 스트리밍 중 시청자들이 직접 돈을 후원해주는 개념인데

이 부분은 잠시 뒤에 다뤄보도록 하자

한가지 체크하고 넘어가야할 개념은

유튜브에서 돈을 지급해주는 것이 아니라

광고를 의뢰한 '광고주'가 돈을 지급해주는 것이다

때문에 광고주들의 입장에서는 더욱더 유명하고 접근성이 좋은 영상에

본인들의 광고를 달고싶어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유튜브에서는 실질적인

인공지능 알고리즘들을 이용해서 컨텐츠들을 판단하고 분별하고

이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광고주들과 크리에이터들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 에게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서,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볼링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말인즉, 내 채널의 영상에 볼링과 관련된 광고가 붙게 된다면

영상을 보는 많은 사람들은 평균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광고를 볼 것이고

그것이 결국 높은 광고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주 당연한 진리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유튜버들은 본인의 채널에 업로드하는 컨텐츠들을

일관성 있게, 같은 맥락과 주제로 업로드하고 운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운영하면서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결국 높은 수익률과 퀄리티 있는 채널로 이어지는 방법이다

단순히 구독자를 끌어모으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무조건 자극적이고 맥락 없는 영상들만 업로드 하다가는

질이 낮은 컨텐츠로 분류되어 트래픽도 떨어지고

광고 단가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결과를 갖고온다

그래서 유튜브채널과 유튜버들은 본인만의 일관성이 있는

같은 맥락의 컨텐츠들을 다루고 업로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참고로, 광고 수익은 같은 광고라 할 지라도

어느 국가에서 그 광고를 보느냐에 따라 단가가 다르게 잡힌다

(그래서 해외를 겨냥한 유튜브 채널들이 넘사벽일 수 밖에...)

같은 광고라 하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시청할 때와

미국에서 시청할 때의 단가가 분명히 다르고

이 이유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겠지만

어찌 보면 정말 당연한 것이다

결론만 잠깐 이야기를 하자면 미국에서의 광고 단가가

평균적으로 볼 때 가장 높게 잡히는 편이다

또한 광고의 내용에 따라서도 광고 단가가 다르게 잡히고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볼링 채널에 볼링 광고가 달렸을 때

단가가 높게 설정될 수 있다

관련성 있는 광고를 관련성 있는 채널에 접목 시켰을 때

광고주도 높은 단가를 지불하고서라도 광고 효과를 보고싶어 하는 것이고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크리에이터들도 높은 광고 단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유튜브 구독자는 수익에 전혀 의미가 없다

물론 앞서 잠깐 이야기한 것 처럼 본인 채널에 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본인 채널을 찾아주는 팬들을 많이 확보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

높은 영상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다는 확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예 관련이 없다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엄밀히 따지고 본다면 구독자 수가 유튜브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오직 영상 조회수와 관련된 광고의 조회수, 광고의 단가를 통해서만

크리에이터들에게 수익이 지급되게 되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조회수1당 한화1원정도라고 따지면 얼추 계산이 맞지만

만약 엄청나게 퀄리티 있는 영상이라면 시청자들의 시청 지속 시간이 높게 잡힐 것이고

영상 지속 시청시간이 길게 나오는 영상일수록 퀄리티가 좋은 영상으로 분류되어서

광고 단가가 엄청나게 높게 잡히고 스킵이 불가능한 광고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다

광고의 종류들 중 스킵이 가능한 광고와 스킵이 불가능한 광고 그리고 배너 광고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단가가 높은 광고는 당연히 스킵이 불가능한 광고이다

연속 시청 시간이 오래 나오는 영상일 수록 스킵 불가능한 광고가 달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것은 결국,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거나, 높은 영상 이탈률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물론 스킵이 불가능한 광고 때문에 영상 이탈율이 높아질 수 있지만

그만큼의 높은 단가가 보장되는 수익의 핵심이 되는 광고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조회수 1당 한화 1원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야기를 했지만

만약 연속 시청 시간이 길게 나오는 10분 이상의 영상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훨씬 더 높은 수익을 만들고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조회수가 아무리 높더라고 퀄리티 없는 영상이라

시청자들의 평균 지속 시청 시간이 낮은 경우라면

조회수 1당 한화 1원도 되지 않는 형편 없는 영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크리에이터들은,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브랜드 가치와 본인의 컨텐츠 가치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본인의 채널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한 맥락 안에서의 꾸준함을 유지할 때

장기적으로 훨씬 큰 수익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 유튜브의 슈퍼챗 수익

이 부분은 사실 1년 전에도 한번 다뤘던 내용인데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면서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수익

바로 슈퍼챗 현금 후원 시스템이다

유튜브 슈퍼챗 같은 경우는 30퍼센트의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크리에이터들이 수령하게 되고 이것은 광고 수익과 마찬가지로

에드센스를 통해서 지급이 되게 된다

즉, 광고 수익과 함께 다 합쳐진 뒤 지급받게 된다

슈퍼챗 후원은 한번에 최소 금액 1천원 부터 최대 금액 20만원 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디까지나 현금 후원을 쏴주는

시청자들의 마음으로부터 오는 금액이니 별도의 수익으로 봐야할 것이고

슈퍼챗 후원 수익을 매인으로 목표하게 되는 것은 좋지 않다

그저 보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지만

슈퍼챗이 매인 수익은 아니라는 마인드로

광고 수익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채널 컨텐츠들의 가치를 올리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은

꾸준히 해줘야하는 이유가 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강조하고 싶은 딱 한가지

바로 채널의 트래픽과 관련된 부분이다

트래픽이라는 말은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이

편의상 사용하는 용어라고 봐도 된다 유튜브 공식 용어가 아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많이 하고 오래 할 수록

또한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수와 연속 시청 시간이 유지될 수록

유튜브 알고리즘은 그 채널 자체를 점점 퀄리티 있는 채널과

컨텐츠로 평가하게 되어 내 채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 채널을 보여주고 새로운 시청자들을 유입하게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가치가 높은 방송일 수록 (연속 시청 시간, 시청자 수 유지 등등)

유튜브는 점점 더 많은 트래픽들을 그 채널에 부여해주고

그것은 결국 많은 추천 동영상에 나타나는 본인의 영상들

그래서 결국 채널의 구독자 증가와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준다

유튜브가 어떤 알고리즘으로 분별하는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중요한 것은 역시 연속 지속 시간 유지라고 판단하면 될 것이다

결국은, 방송도 영상 컨텐츠도 가치가 있어야 하고

보는 이들이 계속해서 보고싶은 마음이 들 때

유튜브도 그것을 인정하고 서포트를 해준다고 보면 된다

3. 그렇기 때문에 유튜브 편집의 방향은

그래서 위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한가지 결론을 낼 수 있다

연속 시청 시간을 늘리기 위한 편집의 방향성이다

국내 유명 유튜버 중 보겸이라는 분이 있다

나는 그분의 방송을 한번도 본 적이 없고

구독자도 아니지만 하도 보겸보겸 많이 듣게 되어서

도대체 어떤 컨텐츠를 하는 사람인지

어떤 채널인지 궁금해서 한두개의 영상을 본적이 있다

보겸 TV 유튜브 채널의 영상들을 보자마자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고 (편집자에 대한 감탄)

채널의 모든 컨셉과 편집들이 가장 돈 벌기에 좋은

높은 수익률을 만들수 밖에 없는 영상들이었다

지금부터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개인적인 편집 팁들을 공유하겠다

첫번째, 시청자들이 영상을 넘겨볼 틈을 주지 않는 빠른 편집

이 부분은 사실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상당히 정신 없는 편집의 방향이 될 수 있지만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들도

타겟층이 젊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고려해본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편집 방향이다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잘라내는 편집

즉 사운드가 비어있는 부분과 필요 없다고 판단되어지는 부분들을

냉정히 전부다 잘라내 버리고 빠르게 빠르게 붙이는 편집

영상을 보는 사람이 5초 뒤로 넘김 방향키를 누르는 순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붙여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계속 영상을 보게 만드는 편집

그것이 첫번째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방향성이다

하지만, 남용하게 된다면 오히려 역효과

하나의 컨텐츠 안에서도 다이나믹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쉬어줬다가 끌어당겼다가 이런 식으로 완급조절을 잘 할 수 있는

편집 감각을 키워야하고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편집자의 호흡 조절과 시청자의 호흡 조절이 같을 수 있는

그런 컨텐츠들이 결국은 높은 지속 시청시간을 갖게 된다

두번째, 하나의 영상이 5분을 넘기지 않는다

사실 유튜브 영상 하나당 적정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속 시청 시간을 중요한 부분으로 잡고 고민해 볼 때

총 몇분짜리 영상을 만들것이냐에 대한 고민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적당한 영상 길이는 5분 조금 넘는 길이이다

5분 이하의 영상들은 기본적으로 아무리 퀄리티가 좋아도

수익률이 높게 잡히기가 쉽지는 않다 (불가능하단 이야기는 아님)

최소 5분 이상정도는 되어줘야 유튜브 자체적으로

수익률과 광고 단가가 가치있게 평가될 가능성이 높고

그래서 유튜브에서도 10분 이상의 영상들에는

본인이 원하는 타임이에 광고를 넣을 수 있는

롤 광고 설정을 지원해주고 있다

오직 10분이 넘는 영상에서만 가능한 기능이다

만약 10분이 넘어가는 영상인데

연속 지속 시청시간이 잘 나오는 영상이라면

얼마나 높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겠는가

그래서, 연속 시청이 잘 나오고 영상 길이도 길 수 밖에 없는

게임과 키즈채널, 음악 채널들이 유튜브 수익의 3대장으로 불리는 것이다

다시 돌아와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컨텐츠를 다루면서

5분정도는 넘어가지만 그 이상 길어지지 않도록

영상 컨텐츠를 올릴 때 효율성이 좋은

수익률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물론 그 안에서 지속 시청 시간이 잘 나오려면

컨텐츠 내용에 맞게 편집을 잘 해야겠지만 말이다

3. 타겟층을 확실하게 알고 겨냥한다

이말인 즉슨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어떤 사람들이 많이 보는지

시청자의 관심 분야와 연령대와 성별은 어떻게 되는지

스스로 알고 끊임없이 분석하고 겨냥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보겸 채널 같은 경우 상당히 재미있고 자극적인 부분도 가끔씩 있는 것으로 보아

젊은 학생들과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본다

그렇기에 보겸 채널은 계속해서 타겟층을 겨냥한 컨텐츠들을 만들어내고

제작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성인들이 보겸 채널의 영상을 찾아 볼 수도 있지만

주 타겟층과 비교했을 때 당연히 차이가 날 것이라는 이야기이고

본인 채널의 타겟을 어느정도 범위까지 잡고 가느냐

타겟을 늘리는 작업을 할 것이냐 현재의 시청자들을 유지할 것이냐

등등의 각각 채널에 맞는 고민들을 갖고 가면 좋을 것이다

글이 많이 길어져서 이정도 까지만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

더 많은 내용들은 후속편으로 빠른 시일안에 포스팅 하도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