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이라는 스포츠는 단언컨데 처음 접해서 가장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운동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어렵지 않은 룰과 공이 끝까지 굴러가기 전까지는 몇개의 핀을 칠지 예측 불가능하다는 점
또한 내기와 팀플레이 등등의 대중성이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다
모든 스포츠는 어느정도 장비가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볼링의 경우 장비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인지라
볼링장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신발과 공들을 이용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때문에 제대로 볼링에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연습하기 전 단계인
그저 즐기는 수준에서 가장 쉽게 볼링을 잘 칠 수 있고
쉽게 스핀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한다
엄지손가락을 빼고 플레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볼링공이 휘어 들어가게 되는데
이런 스타일을 덤리스 스타일 혹은 투핑거 스타일로 일컫는다
처음 투핑거 스타일로 볼링공을 들고 어프로치 위에 서게되면
"이게 가능해?"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어색하지만
몇번 굴리다 보면, 또 스핀의 맛을 한번 보고나면
쉽게 빠져나오기 어려운 가장 쉬운 방법으로 스핀을 넣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덤리스 스타일, 엄지 없이 볼링을치는 스타일을 몇몇 사람들은
'야매'라 일컫기도 하는데 이는 사실 상당히 잘못된 표현이다
유독 대한민국에서만 덤리스 스타일을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다고 생각된다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미국인 신분으로 살아간지 어느덧 3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볼링장에서 과장 없이 왠만한 성인 남성의 경우 엄지를 빼고 즐기시는 분이 반정도는 된다
그말인즉, 문제될 것이 없는 아주 당연하고 대중적인 가장 쉬운 방법임이 분명한 투핑거 스타일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볼링을 처음 즐기기에, 또한 스핀의 맛을 처음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투핑거 스타일 (덤리스 스타일) 을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제대로 엄지를 사용하는 스타일 역시
투핑거 스타일보다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접하고 배우기엔 어려울 수 있지만 나중을 볼 때에
훨씬 디테일한 컨트롤들을 잡아갈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서 투핑거 스타일이 컨트롤이 안되느냐? 는 절대 틀린 말
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투핑거 스타일로 퍼펙트 게임도 두번정도 경험해 보고
에버도 자신있게 유지를 하고 있기에
한계가 있을 지라도 넘어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바이다
유튜브에 투핑거 볼링이란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하고 초반에는 상당히 욕을 많이 먹었다
야매 볼링이다 부터 시작해서 안좋은거 가르친다고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었지만
뭐랄까 요즘은 딱히 악플 다는 분들은 없으시고 투핑거 스타일이 비교적 1년전 보다는
어느정도 대중화가 되었나 싶은 생각도 든다
한국에 사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덤리스 볼링을 피부로 느낄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투핑거도 볼링의 정식 스타일이고 프로 선수도 존재하고 있으며
해외 국내 덤리스 프로 볼러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원하시는 분들께서 부담없이 위의 영상을 참고하시며 즐겁게 볼링을 즐길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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