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샘물 예배 콘티
1. 은혜로다 G
2.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A
- 중간 기도 포함 15분
3.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A
- 21분
4. 예수 감사하리 주의 보혈 A
- 느리게 반복 포함 28분
5.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A
6.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A
- 중간 기도 마무리 기도 포함 44분
콘티 주제 (흐름)
예수 그리스도 그 보혈의 은혜로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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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곡
1번 곡 은혜로다는 G키로 시작해서
특별한 코드 편곡이나 진행 변경사항 없이
무난하게 반복 한 후 기도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찬양
2번 곡 연결 될 때 1번곡의 마지막 부분과
맞물려 들어가면서 인트로부분에서 A키로 전조하며
풀사운드로 인트로 연주
위의 영상은 2016년 8월 26일의 영상은 아니지만
송폼과 진행 방식이 동일했던 같은 예배의 다른 날 영상입니다
3번 곡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삼일 POP 버전의 코드 편곡과 느낌 그대로 카피
마지막 부분에 주 보혈 능력있도다 새로운 멜로디로
선포하며 노래하는 부분 힘있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연습
4번 곡
예수 감사하리 주의 보혈 너무 빠르지 않게
미디움 탬포로 어쿠스틱 기타로 먼저 시작
새롭고 산길이 되신 예수 부분으로 리더 혼자 들어오며 시작
자연스럽게 빌드업 시키면서 무난한 구성으로 찬양
마무리 후 느리게 후렴 부분 부르며 가능하다면 함께 기도
5번 곡
세컨 키보드 패드 사운드로 먼저 코드를 깔고 있다가
피아노가 들어노는 순간 바로 맞물려 들어오기
싱어들이 피아노가 들어오는 순간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긴장해달라고 미리 이야기 하고 연습할 것
브릿지 부분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부를 때
남자들이 한 옥타브 올려 부르는 타이밍 신경써서 연습
'난 믿네 다시 사신 독생자' 부분의 엔딩 이후
기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연습
6번 곡
예수 전도단 화요모임의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버전 카피
Verse 부분을 두번 반복하고 후렴을 부를 때 까지
큰 빌드 업 없이 패드 사운드와 드럼 스네어의 스네피를 내린 사운드가 특징
두번째 Verse 후 후렴 부른 이후에 일렉기타와 다른 악기들이 들어오면서
4마디 정도를 원코드로 끌어주며 클라이맥스까지 단번에 빌드업 (음원 그대로)
마지막에 살짝 브레이크 잡아주고 다시 후렴 반복
다이나믹적인 표현이 잘 될 수 있도록 연습할 것
마무리 후 기도로 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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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예배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는다
물론, 지금까지 내가 예배 인도한 대부분의 날들은
콘티와 예배 흐름들을 기록으로 남겨놓기 때문에
그 기록을 보면 그 날의 예배를 잘 기억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 날의 예배는 조금 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
이 날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 날 예배 인도하면서 어쿠스틱 기타가 아닌
일렉 기타를 매고 인도를 했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사운드 적으로 셋팅 하며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한 느낌이 있었다
기타를 다루는 실력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예배 시작 전 리허설과 음향을 맞출 때
셋팅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소요되었고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이 곡에서는 쨉쨉이
마지막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에서는 오버드라이브의 사운드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일렉을 잡았는데
음악적인 고민 이전에 환경과 상황을 한번 더 생각 해보고
예배 준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실행했어야 했던 것 같다
이 때만 해도 금요 샘물예배팀의 인원이 많지 않아서
예배를 준비하고 음향을 셋팅하는데 상당한 체력(?)적인 부분이 필요했고
일렉 기타를 사용함으로 악기팀의 사운드는 좀 채워졌을지 모르나
싱어분들이 이 때만 하더라도 정말 없었기 때문에
확실히 가사의 전달력에 있어서 악기팀과 벨런스가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다
예배를 준비하면서는 괜찮았다
연습시간에 충분히 일렉으로 연습을 해보고
사람들과 불러보고 맞춰보고 진행을 했지만
예배 때 시작하면서 부터 체력적으로 진이 빠진 느낌도 있었고
에배를 드리며 찬양을 인도하는 40분동안 계속해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반성을 많이 했고 회개를 많이 했다
물론, 예배 드리면서 주의 보혈로 인한 죄 씻음
자격 없는 내 힘이 아닌 주님의 은혜로 나아간다고 마음껏 찬양하고 고백했지만
찬양할 때는 정말 기쁘게 고백했지만
예배를 마치고 난 후에 이 날을 피드백 해보며
떠올리고 정리를 해보는 것
1,2 번의 흐름은 정말 참 좋았다고 생각한다
가사의 내용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예배를 시작할 때
여는 곡으로도 상당히 좋은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흐름은 아까 앞서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날의 예배 말고도 추후에 자주 사용하는 레파토리 중 하나가 되었다
반면, 나름대로 야심차게 찬송가를 준비한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이 버전은
싱어가 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싱어 없어도 혼자 찬양할 수 있지만
악기팀이 준비한 색깔의 사운드와
내가 생각한 '힘 있는 선포적인 찬양' 과는 거리가 있었기에
싱어들의 가사 전달력과 힘있는 찬양 소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예수 감사하리 주의 보혈' 이 곡에서는
오히려 일렉기타 사운드가 아닌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필요했기에
악기를 중간에 바꿔야만 했다
바꾸는 타이밍을 사전에 미리 연습을 해서
악기 자체를 바꾸는 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역시 음향을 셋팅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많이 들었고
예배 인도자가 일렉기타를 사용하다가 어쿠스틱을 사용하다가
바꾸는 것이 이상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적 고민에 의해서 음악적 판단에 의해서
일렉 사운드가, 어쿠스틱 사운드가 필요하겠다 라고
결정은 할 수 있겠지만
역시 상황과 형편에 맞게
내가 가장 하나님 앞에 집중할 수 있는 형태로
예배 팀 모두가 하나님 앞에 집중하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 할 수 있도록
더 기도해보고 겸손함과 내려놓음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곡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의 흐름도
일렉기타가 꼭 필요했기에 일렉기타를 다시 메었지만
마찬가지, 백업 싱어가 많이 없어서
생각한 큰 다이나믹과 클라이맥스의 느낌이 잘 나오지 않았다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예배는 너무나 감격스러웠고 감사했다
가사의 흐름도 잘 맞아 내려가 마지막에 예배 곡 까지 잘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함께 예배한 회중들도 예배 속으로 깊게 깊게 들어가 찬양하며 예배드렸고
피드백을 하며 배운 부분 느낀 부분은 새로운 배움으로 성장으로
내 스스로 갖고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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