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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역 이야기/예배 콘티 나눔

예배 인도자를 위한 찬양 콘티 나눔 : 주의 말씀은 영원해 (풀은 마르고)

11월 4일 샘물예배 콘티


각 곡들의 제목을 누르면 유튜브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1. 거룩하신 하나님

 - 기도 포함 10분


2. 왕 되신 주께 F - G

3. 풀은 마르고 G

 - 그 사랑 영원하리라를 브릿지로 반복

 - 왕 되신 주께 G키로 전조

 - 풀은 마르고 프리 코러스 리듬 잘 맞추기

 - 20분


4. 주는 나의 힘이요 G - A

 - 프리 코러스 부분을 브릿지로 반복

 - 브릿지 후 A키로 전조

 - 마무리 후 느리게 후렴 반복

 - 마무리 반복 포함 30분


5. 주께 가까이 A

 - 기도 포함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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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시작을 감사하는 기도로 시작하고 싶어


첫 곡을 선곡하게 되었고


단순히 막연한 감사라기 보다는


내가 힘들 때도 믿음으로 주님 바라보며


감사할 수 있도록 기도제목을 나누고 예배했다





첫 곡 이후 그 감사의 흐름을 그대로 이어서


왕 되신 주께 라는 곡을 선곡 했으며


'영원히 신실하신' 우리가 믿는 대상의 신실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기억하며 찬양하기 위해 선곡 했다


그 후, '그 사랑 영원하리라' 부분을 브릿지 처럼


반복하며 고백했고 이 때


세상의 것들은 다 없어지기 마련이지만


정말로 우리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다는 나눔을 진행했다




그렇게 세상에 영원한 것은 그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


또 주의 말씀 뿐이라며 그대로 이어서 다음 곡


'풀은 마르고'로 넘어가서 찬양했다




영원히 신실하신 주님만 바라보며


함께 기도로 들어가기 위해 


마지막 두곡, 주는 나의 힘이요 / 주께 가까이


를 선곡하게 되었고


콘티의 진행에 있어서 고민한 대로


흐름대로 예배드린 것 같아 감사했던 날


특별히, 마지막 곡 찬양 이후 함께 기도할 때


함께 기도하는 성도님들의 기도소리가 참


은혜가 되었던 날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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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티로 찬양팀과 연습할 때


느린곡들은 딱히 어려울 것이 없었기에


늘 하던데로 싱어들 입을 맞추고 연습 했으며


기도 멘트를 할 때는 항상 1도,4도를 반주해 주도록


건반 주자에게 다시한번 이야기를 했다




다만 빠른곡들을 맞출 때


왕 되신 주께 같은 경우 리듬 패턴은 계속 8비트 반복


러닝 반복이기 때문에 인도자의 콜링에 따라


전반적인 송폼과 다이나믹만 연습을 하면 되지만


풀은 마르고의 프리코러스 부분 리듬이 조금 애매했다


싱코페이션으로 당기자니 너무 맞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하고 세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세션들의 개인연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당장 예배를 준비해야 하고 합을 맞춰야 하는 경우


어떠한 테크닉적으로 잘 맞지 않고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면


쉽게 쉽게 연주에 부담이 없도록 배려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조금 더 함께 합을 맞추는 연습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예배때는 이런 부분을 전혀 신경쓰고 걱정하지 않고


모두 자유롭게 찬양하며 예배 드렸다





주는 나의 힘이요 에서도 마찬가지 였다


목소리로만 하는 부분의 섹션을 모두가 꼭 맞추고 싶다고 하여


한주동안 정말 악기팀이 열심히 연습을 했고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해 올려드렸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악기팀이 연습을 하는데 리듬의 타임이나


디테일하게 연습애햐 할 부분이 많아서 까다로울 수 있었겠지만


흐름이나 예배만 놓고 볼 때 정말 좋았던 날


특히, 주께 가까이 마지막 곡이 참 기억에 남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