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DOM Web Cam HD1080 웹캠 리뷰

지난 글들에 이어서 '웹캠' 리뷰다

개인적 이유로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게 되면서

집에서 앉아서 방송하는데 필요한 웹캠역시 구매하게 되었다

볼링을 운영하는 채널에 있어서 무슨 웹캠?

무슨 집에서 방송을 어떻게 한다는 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하지만

일주일에 볼링장에 가는 하루를 제외하고

주말 오전 방송을 집에서 영상을 보며 리뷰 방송을 진행해보려는 것

현재 구독자 1900명을 돌파했는데 그분들의 대부분이 한국인

하지만 나는 미국에 거주하는 관계로 내가 볼링장에서 방송을 진행할 때

시간이 맞지 않아 못보는 분들이 상당수 계시다는 것을 듣게되었다

방송을 몇차례 진행하면서 그래도 20명에서 30명까지는 꾸준히 시청해주시고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주말 하루 오전에 시간을 내서

한국 시간으로 저녁시간에 맞춘 방송도 진행을 해보려는 것

그래서 토요일 오전 볼링장을 방문해 보았으나

평일처럼 방송하면서 볼링을 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어린아이들 예약 게임부터 클럽경기까지 게다가 가격도 훨씬 비싸고

아무리 생각해도 주말 오전 볼링장에서 방송은 무리라고 판단

대신, 집에서 컴퓨터로 내가 매주 업로드하고있는 영상 컨텐츠들을 틀어놓고

리뷰를 하면서 소통 방송을 진행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웹캠"을 구매하게 되었다

캠의 이름은 제목과 같다

AUSDOM 브랜드의 HD1080 웹캠이고

이 제품 역시 아마존에서 웹캠 검색 후

가장 상위에 나오는 아마존 프라임 제품을 구매헀다

가격은 세금 포함 29불정도로 계산했다

우선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상당히 간단하다

박스 역시 크지 않고 뭐 화려하게 들어있을 이유가 없기에

필요한 부분들과 간단한 안내서 하나정도가 들어있다

설치 역시 어려운 것이 없었다

USB형이기 때문에 컴퓨터에 꼽고 잠깐 기다리기만 하면

알아서 구동되면서 소프트웨어 역시 자동으로 탐색 및 설치가 된다

아주 간단하다 별로 기다릴 일 도 없다

다만, 한두가지정도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첫번째로 USB선이 긴 편은 아니다

물론 못쓸정도로 짧지는 않다

딱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이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길이다

하지만 나는 방에 컴퓨터 두대와 모니터 3대를 놓고

엄청난 양의 멀티미디어 작업을 매일 해야하는 사람인지라

컴퓨터 셋팅이 상당히 복잡한 편인데

USB가 생각보다 여유가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모니터 위에 캠을 설치하니까 아슬아슬하게 딱 맞는 정도?

둘째로, 1080이지만 화각이 생각보다 넓지 않다

( 이부분은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나는 고프로 제품을 항상 캠으로 이용한다

거의 매주 고프로로 수십개의 영상을 찍고 편집을 하다보니

고프로의 어마어마한 화각에 적응되어버린 몸

그러다보니 일반 카메라의 그 화각이 너무나 좁게 느껴지는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못쓸정도는 절대 아니라는 것

그냥 딱 화면에 사람 여유있게 나오고 주변 배경 어느정도

여유있게 나오는 1080의 사이즈 앵글이랄까

일반인이 느끼기에는 적당하다

다만 나같은 고프로 유저들이 느끼기에는 답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은

카메라 고정 거치대가 불안하다는 것

동시에 장점도 될수 있는 것이

거치대 모양이 어느정도 자유롭다는 것

고정하려다 보면 생각보다 안정적이지 않다

손으로 압박을 가해서 모니터 상단이나 원하는 곳에 

놓아 보니까 뭔가 고정이 살짝 불안하다

처음엔 이렇게 불안해서 괜찮나? 싶었는데

막상 방송을 진행하다 보니 컴퓨터가 흔들리고

카메라가 떨어질 일이 없고

더 나아가서 가끔 웹캠을 들고 움직이면서

다른 앵글을 비춰야 할 때 오히려 편리한 것 같기도 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데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고정이 심각하게 불안한 것도 아니고

웹캠을 오히려 들고 여러각도로 편리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의 느낌이 강한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이정도로

주관적인 간단한 리뷰를 마친다!